7월 20일 하늘빛풍경에서 1박하고 아침 06:00에 펜션 밑에 있는 낚시집 "조일낚시"에 부탁하여 배를 타고 낚시를 했습니다.

배 한번 빌리는데 10만원 밑밥 만오천원 낚시대는 낚시집에서 제공되고 선크림 바르고 창모자 준비해서 그냥 가면 됩니다.

우리일행 4명이 손맛 좀보고 소주한잔 먹을 거리는 잡겠지하고 클라 하나만 가지고 갔는데 낚시되는게 작난이 아닙디다.

조기와 보리멸이 2-3분 간격으로 올라오는데 진짜 재미 있습니다.
어떤때는 낚시 3개에 3마리 다물고 올라옵니다.
조기 30센티 이상되는거 몇마리 올일때 힘이들어 손에 물집 생겼습니다.

9시 반경에 그만 하고 올려는데 일행중 1명이 너무 재밋어 좀 더하자고 해서 10:00에 마쳤습니다.

올라오는데로 배의 물칸에 고기를 넣어 두었는데 낚시를 마치고 선장님이 쿨라 하나밖에 안가져 왔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드니 크다란 그물망 자루를 하나 주더라구요.
진짜 우리가 잡은 고기가 쿨라에 가득채우고 자루에 한자루 담아왔습니다.

팬션에 와서 회쳐먹고 다른방 사람 나누어 주고 우리일행들 각자 15마리 정도 집에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못찍어 놓은게 못내 아쉽네요
가시는 분 소주, 고추장, 상추, 깻잎 꼭 가지고 가세요, 배위에서 선장님이 회쳐줍니다.
우리는 준비하지 못해 배위에서는 먹지 못했습니다.

펜션에서 저녁에 놀고 아침일찍 잠깐 노력하면 같이간 일행들 모두 남해 청정해역에서 잡은 자연산 횟감을 충분히 먹고 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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