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6월까지 총 8회, 보물섬 시티투어 '인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려수도의 중심 보물섬 남해군은 7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국제해양관광도시이며 스포츠 휴양도시이다.

302㎞에 이르는 해안선은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생태도시 남해를 찾아 여행을 떠나 보자.

오감만족 보물섬 남해군에서 특별함이 있는 '보물섬 시티투어'로 기억에 오래도록 추억을 만들면 어떨까?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짧고 아쉬운 휴가를 위한 나만의 오감만족 여행은 남해군에서 매 주말 운영하는 보물섬 시티투어가 제격이다.

남해군에서 즐기는 보물섬 시티투어는 지난 18일 첫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반까지 남해대교 아래에 있는 남해충렬사 앞 주차장에 도착하면 시티투어를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지난 첫 시티투어처럼 참가자가 많으면 시티투어에 참가할 수 없으므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티투어는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지며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관광 명소, 유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정감어린 안내로 떠나는 보물섬 시티투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충렬사, 거북선, 이순신 영상관 등을 둘러보게 되며, 남해마늘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보물섬 마늘나라와 세계의 희귀한 탈과 연극 공연 대본과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있는 국제탈공연 예술촌도 관람하게 된다.

탈공연 예술촌에는 주말이면 영상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수시로 열려 수준 높은 공연예술도 접할 수 있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또, 나비의 생장 과정을 볼 수 있는 나비생태공원을 둘러보는 한편 전국 3대 기도도량의 하나로 불리는 보리암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보물섬 마늘축제가 열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중에 운영되는 시티투어에는 마늘나라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를 둘러볼 수 있다.

보물섬 마늘축제에는 마늘과 마늘 가공품 전시, 마늘 수확과 마늘 포장 및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남해 특산물과 남해 마늘로 키운 돼지, 마늘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처럼 하루 동안 남해의 관광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보물섬 시티투어는 워낙 인기가 있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관광객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있으며 인원이 한정되어 하루 40명의 이용객으로 제한하고 있는 '보물섬 시티투어'를 참가하려면 빠른 예약은 필수다.

오는 5월 2일 시티투어는 신청자가 많아 임시로 버스 1대를 증편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참가비는 성인 기준 7,800원이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할인혜택을 받게 되는데 시티투어 예약은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www.tournamhae.net)와 관광안내 콜 센터(☎1588-3415)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 이메일(ok6506@hanmail.net)를 보내도 된다.

남해군청문화관광 / 1588-3415 www.tournamhae.net

출처 : 남해군청